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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막걸리 열풍 지속 최대 수혜 - KTB투자증권
입력2010-06-01 08:44:11
수정
2010.06.01 08:44:11
김홍길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국순당에 대해 막걸리 산업성장 초반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1만5,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4월 막걸리 생산∙출하량은 전월 대비 101.9% 증가했고, 올 1~4월 누계는 전년동기 대비 119.1%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4월 맥주 출하량이 6.0%, 소주 출하량이 5.8%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 연구원은 “막걸리산업에 오리온(참살이탁주 인수)과 농심, 롯데(장수막걸리 수출), 진로(수출대행) 등 대기업 진출도 러시를 보일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런 측면을 감안하면 국순당은 산업성장 초반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세 차례 올린 목표주가 다소 부담이나 성수기 앞두고 상승흐름이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올 초 국순당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3월31일 1만3,000원, 4월22일 1만4,000원, 5월4일 1만6,000원 등 한달 간격으로 3차례나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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