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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주)지티빈스, 브라질·콜롬비아산 고품질 신선 햇콩만 취급

지티빈스의 아모르 더치커피./사진제공=지티빈스


(주)지티빈스(대표 노시정·사진)는 생두 수입, 원두 로스팅 및 판매, 커피관련 전문제조 및 수입판매를 하고 있다. 브라질, 콜롬비아, 자메이카 등 5개국에서 직수입한 생두를 공급함은 물론, 커피전문점, OEM 커피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춰 좋은 품질의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해 수확한 신선한 햇콩(뉴크롭)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커피머신과 커피용품을 공급하는 전문 쇼핑몰(www.gtbeans.com)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티빈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부드러운 풍미와 저카페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더치커피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개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치커피(Dutch)는 고온에서 스팀으로 짧은 시간 추출해내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달리 찬물을 한 방울씩 오랜 시간 투과해 추출한다. 침전물이 없고 용존산소량이 높아 향이 진한게 특징이다. 또 카페인과 지방성분이 비교적 적은 더치커피는 일반 원두(5.4mg/ml)와 달리 카페인 함량이 1.5mg/ml 수준에 불과하다. 추출 후 두 달 이상 맛의 변화를 느끼며 즐길 수 있어 와인처럼 숙성시켜 즐기는 커피매니아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상온에서 오랜 시간 추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대량생산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 아울러 위생상의 문제점도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지티빈스의 더치커피는 로스팅, 분쇄. 추출, 살균, 포장과정이 철저하게 분리된 생산시설에서 제조하고, 반자동화된 위생시설과 포장 직전 자외선 소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자기 회사만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캐릭터가 없이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노 대표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끊임없는 품질향상을 통해 커피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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