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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

日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일본 통산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철강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8일 보도했다. 통산성의 한 관리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자원공급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과 한국·대만·중국 등의 경쟁이 증가하고 있어 이 역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특위는 통산성 관리, 철강산업과 무역업체 관계자 및 학자 등으로 구성되며 동아시아의 철강 수요·공급에 대한 중기전망을 분석, 일본 철강산업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올 3월에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전년도보다 8.5% 증가한 2,965만톤의 철강을 수출, 13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중 75%를 인근 아시아 국가로 수출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일본 철강의 최대 외국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수출은 지난 회계연도에 587만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83% 늘었으며 타이에 대한수출도 33% 증가한 263만톤을 기록했다. /홍콩= 연합입력시간 2000/06/29 17: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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