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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세정의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의 여름 시즌 상품 구성을 대폭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에 맞춰 점당 공급량을 예년보다 20.4% 늘렸다. 또 길어진 여름 판매기간을 세분화해 기능성 냉감(冷感)소재 위주의 한여름 제품 구성을 별도로 마련했다.
소재에서도 차별화를 기해 지난해 수요가 많았던 린넨(linen·마), 시어서커(Seersucker·까슬까슬한 촉감의 원단) 등 여름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크게 늘렸다.
인디안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어가면서 점점 길어지고 있는 여름에 대비해 청량감 있는 소재를 대폭 활용하는 제품 기획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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