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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어민돕기 선어직송전’ 실시

신세계백화점은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본점과 영등포점, 강남점, 경기점, 의정부점 등에서 ‘어민돕기 선어직송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백화점은 갈치와 옥돔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협과 신세계백화점이 철저한 검사를 시행해 안전이 확인된 국내산 선어들만 판매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까지 급감하고 있다”며 “고객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안전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갈치와 옥돔 등 매출은 8월 4.8% 줄어든 데 이어 9월(1~27일)에도 21.2% 감소했다. 굴비도 8월(-7.7%)과 9월(-22.4%)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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