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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쟈뎅 드 슈에뜨’ 세계화 지원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의류브랜드 ‘쟈뎅 드 슈에뜨’의 글로벌화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는 12~18일 강남점에서 쟈뎅 드 슈에뜨의 팝업스토어(한시매장)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매장을 개장한다.

신세계는 또한 외국인 고객사를 상대로 해외 광고ㆍ홍보 채널을 통해 이 브랜드의 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빼미의 정원’이라는 뜻의 자뎅 드 슈에뜨는 우아함과 자유스러운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 30대 전문직 여성 등에 특기 인기 높은 브랜드다. 김재현 디자이너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1월 코오롱FnC에 인수돼 서울 청담동에 직영매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앞으로 국내 신진 디자이너 육성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 여성캐주얼팀 바이어는 “쟈뎅 드 슈에뜨는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대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라며 “강남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상품 구성을 더욱 다양화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경쟁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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