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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서울역앞에 24층규모 특급호텔 건립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3,100평 규모의 동자2재개발구역에 지상24층 규모의 특급호텔을 짓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이 부지에 백화점이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호텔건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호텔은 특1~특2급 수준으로 건립하게 되며, 강남일대 호텔과 비슷한 수준의 고급호텔로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부지중 800평에는 녹지·공공시설용지로 활용하며 호텔부지는 약 2,300평 정도다. 호텔규모는 약 24층 정도가 될듯. 도시계획상 이 지역의 건물높이가 고도 90M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동부는 자체 브랜드 보다는 외국계 유명 호텔체인과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하고 올해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후 내년초부터 설계·사업승인 등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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