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뷰웍스의 올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2%, 44% 늘어난 869억 원, 191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병원용 X-Ray 디지털화 교체 수요로 FP-DR(평판디스플레이 디지털 엑스레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영상 솔루션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다변화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병원용 X-Ray 디텍터 장비가 기존 필름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뷰웍스의 FP-DR 등 디지털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FP-DR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300억 원, 올해 430억 원 순으로 꾸준히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카메라 사업 부문의 성장에 따른 제품 다변화 역시 뷰웍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고해상도의 산업용 카메라 기술을 응용해 올해 70억 원 규모의 실내 골프 연습장용 제품 공급이 예상된다”며 “또 치과 및 이비인후과용 소형 FP-DR시장 신규 진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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