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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텍·네오위즈벅스 내주 공모주 청약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네오위즈벅스가 다음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오는 23~24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는 물량은 46만4,000주로, 희망공모가는 1만4,000~1만6,000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 회사는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 MP3 등에 들어가는 지상파 DMB 수신칩을 만드는 기업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초소형ㆍ절전용 지상파 DMB 수신칩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8억원, 9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연구소건축과 신제품 개발, 차입금상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디지털음원 유통 및 음악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네오위즈벅스는 24~2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희망공모가는 9,000~1만1,000원, 일반배정물량은 54만6,650주다. 올 상반기에 매출액 146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위즈벅스에 대해 "다운로드 음원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회사측 전망을 토대로 한 2010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도 10.2배로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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