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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한국토지신탁, 이익구조 4분기부터 정상화-신영증권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분기에 일회성 손실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4ㆍ4분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4일 한국토지신탁 분석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118억원, 순이익은 17.9% 증가한 9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분기에 248억원의 대손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68.8%, 69.3% 급감한 각각 55억원, 42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현재 올해 누적 수주액이 883억원에 달해 연간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올해 연간 영업 이익은 지난해보다 12.8% 증가한 650억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18.7% 늘어난 7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1대주주와 2대주주 지분 인수를 놓고 인수자들이 금융위원회 승인을 대기중이어서 조만간 대주주 확정에 따라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츠와 신상품 개발 등으로 수익 다변화를 추진중”이라며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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