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텃세 너무하네" 일본전 편파판정 시비
입력2006-03-13 17:13:54
수정
2006.03.13 17:13:54
한국 14일 미국戰 비상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두번째 경기를 벌여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 ‘텃세 경계령’이 내려졌다. 야구 종주국 미국이 실력 이외에 심한 홈 어드벤티지까지 앞세우며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과 달리 B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뒤 경기 일정을 바꾸려는 횡포를 부렸던 미국이 이번에는 ‘편파판정’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13일 열린 미국과 일본의 2라운드 첫 경기.
3대3으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일본은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와무라 아키노리(야쿠르트)의 얕은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니시오카 쓰요시(롯데)가 리터치를 감행했고 좌익수 랜디 윈(샌프란시스코)의 홈 송구가 빗나가는 사이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일본이 다시 리드를 잡는 상황이었으나 ‘니시오카의 출발이 좌익수 포구 이전에 이뤄졌다’는 미국 벤치의 어필을 미국인 심판이 받아들여 판정은 아웃으로 번복됐다.
미국 대표팀의 환호 속에 오사다하루 일본 감독은 집게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빙글빙글 돌리며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