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주가가 전일 약 6%의 급등세 시현했다”며 “방통위, 대통령직 인수위 보고에 속칭 CJ특혜법으로 불리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법 개정안은 규제완화의 일환이다”며 “단일 채널사업자(PP)의 M/S(매출 기준) 상한선을 현행 33%에서 49%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시장내 M/S 상한선을 현행 권역의 33%에서 전체 유료방송가입자의 33%로 변경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PP 시장내 M/S는 현재 약 29%로 추산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와 단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방송법 개정안 통과 시 성장룸 추가로 확보하게 되며 수신료 배분 시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일단락된 대규모 인력 충원 및 비용절감으로 방송 중심 이익모멘텀 본격 가시화 예상된다”며 “게임 부문 개선 기대감(추가 업사이드), 여전히 밴드 하단인 최근 주가의 PER(2013년 PER 19.3배 vs 밴드 16.4~27.0배, 평균 21.3배), 신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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