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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국」 개설 잇달아

◎메가미디어 「M2」 이어 사조도 22일 「Q넷」개국인터넷을 이용한 독립방송국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이 멀티미디어 정보를 쌍방향으로 전송하는 21세기의 새로운 미디어로 각광을 받으면서 정보통신업체는 물론 광고기획사, 영상제작사 등이 잇따라 인터넷 독립방송국을 설립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최근 KBS PD 출신인 우종식씨를 영입, 사조커뮤니케이션(대표 우종식)을 설립하고 오는 22일께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국 기념식을 갖고 「Q넷 온라인」(www.Qnet.co.kr)이라는 인터넷 방송국을 개통한다. 우사장은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네트, 미국의 씨넷 등 우수한 컨텐트업체들과 제휴하여 양질의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송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메가미디어(대표 박중하)는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전용 독립방송국인 「M2스테이션」을 개국했다. 이 회사는 「꽃피우기」,「디지털 창세기」,「서울 24시」 등 다큐멘터리와 서울예전 방송연예학과 졸업반 학생들이 제작한 드라마 등을 송출했다. 박사장은 『인터넷을 이용한 독립방송국은 기존 방송국이 보여주지 못하는 틈새 분야에 대해 적은 돈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고려투윈컴이 올초 인터넷(www.koreatwin.com)을 통해 「민병철 생활영어」라는 비디오 학습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10개 이상의 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비정규적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또 SK텔레콤같은 온라인 서비스업체, 삼성영상사업단을 비롯한 영상물 제작업체와 다수의 광고기획사들도 인터넷 독립방송국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균성 기자> ◎인터넷으로 프로그램 송출 사설방송국 ◇인터넷독립방송국이란 공중파 방송국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소규모 저예산 독립방송국을 말한다. 일종의 사설 방송국인 셈이다. 따라서 기존 방송국이 보여주지 못하는 사회 구석구석의 틈새 분야를 대상으로 삼는다. 인터넷이 새로운 미디어로 떠오르면서 미국에만 이미 1백여개 업체가 설립됐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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