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드이용액 2개월 연속 증가

지난해 11월 2.4%늘어 13兆 8,000억…신용판매는 11개월來 최대

카드이용액 2개월 연속 증가 지난해 11월 2.4%늘어 13兆 8,000억…신용판매는 11개월來 최대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지난해 9월을 바닥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1월의 경우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판매 실적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씨ㆍLGㆍ삼성ㆍ현대ㆍ롯데ㆍ신한 등 6개 카드사의 지난해 11월 카드 이용실적은 13조8,096억원으로 10월 13조4,916억원에 비해 2.4%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9월 12조7,056억원으로 최저 기록을 세운 뒤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판매 실적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져 지난해 9월 6조6,538억원에서 10월 6조7,948억원, 11월 7조4,375억원 등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용판매는 2003년 12월 7조5,610억원을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금서비스는 9월 6조517억원에서 10월 6조6,967억원으로 증가했다가 11월에는 6조3,720억원으로 다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신용카드 이용대상자와 카드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용 실적이 늘어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아직 소비회복을 낙관하긴 어렵지만 바닥은 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대상자는 11월 846만8,776명으로 9월 869만1,854명, 10월 853만9,417명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카드 이용 장수도 11월 4,411만8,773장으로 9월 4,563만2,906장, 10월 4,458만7,052장보다 줄어들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 2005-01-05 17:2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