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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11일 비전투병력 파병 규모등 구체적 논의
입력2001-10-10 00:00:00
수정
2001.10.10 00:00:00
한국과 미국은 오는 11일 서울서 양국간 고위 당국자간 협의를 갖고 정부의 의료ㆍ수송 등 비전투병력의 파병규모와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부터 1박2일간 방한해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예방한다.
켈리 차관보는 또한 내주말 상하이에서 열릴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의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간의 양국 정상회담 의제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아프간 공습과 관련 군 의료지원단 120명, 해상수송병력 170명, 공군수송병력 150명, 연락장교 10명 등 450명 안팎의 병력 및 수송기와 상륙함 등의 파견을 검토중이다.
아프간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물품은 내주중 수송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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