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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0% 보장”
입력1997-07-18 00:00:00
수정
1997.07.18 00:00:00
◎보람은,「빅뱅통장」 오늘부터 시판4단계 금리자유화조치 이후 시중은행들이 하루만 예치해도 최고 연10%의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보람은행은 17일 저축예금 등의 금리자유화에 맞춰 단 하루만 지나도 금액에 따라 연2∼10%의 금리를 적용하는 「하루빅뱅통장」을 개발, 18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저축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자동이체 횟수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편리하게 거래하면서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
금리는 5백만원 미만 연 2%, 5백만원 이상 연 6%, 1천만원 이상 연 8%, 5천만원 이상 연 10% 등을 적용한다. 통상 저축예금의 금리가 연3%인 점을 감안하면 5백만원 이상 예치한 고객의 경우 3∼7%포인트의 금리혜택을 보게 된다.
보람은행은 또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3개월 평잔의 3배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마이너스대출을 해주는 「3배 마이너스대출」제도도 함께 시행한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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