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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레노버 등 중국 스마트폰 선전

삼성 1분기 점유율 1.2%P 떨어져 … 4년만에 첫 하락


화웨이와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의 약진에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4년 만에 하락했다.

2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집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1.2%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에 이어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도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1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4.7%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레노버는 0.5%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하며 화웨이와 공동 3위에 올랐다.



SA는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 합계가 1년 만에 50%에서 47%로 떨어졌다"면서 "화웨이, 레노버, LG전자 등 2위권 그룹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가 수개월 내에 여러 국가에서 판매에 들어간다면 삼성이나 애플과 경쟁할 만한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출하 기준)은 2억8,500만대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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