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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월 매출 '好好'

전년보다 최고 9.5% 증가

한파와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백화점 매출이 작년대비 높은 신장세를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월 매출에는 설 연휴로 인한 관련 선물 판매 실적이 반영됐음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 상승률은 더 높은 수준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1월 한달간 기존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존점 기준으로 9.8%, 전점 기준 35.3% 매출이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9.5% 증가했으며 AK플라자 매출도 여성과 남성의류가 20%대의 신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상승했다. 반면 같은기간 주요 대형마트들의 매출은 작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기준점 기준으로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0.6%, 6%씩 감소했다. 이는 명절기간 집중되는 식료품 등의 설 수요가 1월에 집중된 작년과 달리 올해는 2월에 나타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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