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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한-EU FTA 최대수혜주 목표가↑
입력2010-10-15 08:42:22
수정
2010.10.15 08:42:22
S&T중공업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15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유럽업체는 세계 트럭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중대형 부문의 점유율은 50%를 웃돈다”며 “상용차 부품의 관계가 내년 7월 협정 발효와 함께 없어지므로 유럽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다임러 미국 지사에 차축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2008년부터는 독일 본사, 올해부터는 일본 공장에도 차축을 공급한다. 장기적으로는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인도 공장에도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은 “S&T중공업은 세계 1위 다임러 트럭에 대한 수주를 늘리고 있다”며 “세계 1위 업체의 모든 글로벌 생산기지에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부품사”라고 평가했다. S&T중공업은 다임러 외에도 만(MAN)과 볼보 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에 있다.
안세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4%, 43.8% 늘어난 1,440억원, 166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이고 4∙4분기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5.8% 올려 잡은 3만1,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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