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2013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부문 정부포상 유공단체로 선정돼 ‘국가표준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무총리 표창이다.
표준화부문 포상은 산업표준화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개발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삼표는 레미콘 및 골재 사업장 등에 전산, 설비, 품질 등의 표준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표준화된 제품을 생산한 점과 이러한 시스템 및 기술을 중소 레미콘사에 전수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표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해 KS인증대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한국품질만족지수를 3년연속 수상하는 등 품질 표준화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당사의 표준화시스템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표준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50개 이상의 중소 레미콘사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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