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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감축 속도낸다

올해 6조2,000억원 부채 추가 감축키로

정부가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나섰다. 올해 안에 6조2,000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부채를 추가로 줄여 2014년도 부채감축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부채감축계획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재부가 실시할 예정인 공공기관 경영 정상화 중간평가에 ‘계획수립의 적극성’ 항목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10개 공공기관은 본래 2015년 이후 감축할 예정이었던 6조2,000억원 규모의 부채의 감축 시기를 앞당겨 올해 줄이기로 했다.



이번 수정으로 18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올해 부채감축 비중이 당초 22.9%에서 27.7%로 4.8%포인트 증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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