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부채감축계획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재부가 실시할 예정인 공공기관 경영 정상화 중간평가에 ‘계획수립의 적극성’ 항목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10개 공공기관은 본래 2015년 이후 감축할 예정이었던 6조2,000억원 규모의 부채의 감축 시기를 앞당겨 올해 줄이기로 했다.
이번 수정으로 18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올해 부채감축 비중이 당초 22.9%에서 27.7%로 4.8%포인트 증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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