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강원랜드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87.7% 증가한 1,19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테이블 확장 효과로 매출이 9.9%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테이블의 추가 가동으로 매출이 7.1%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전 분기에 억제됐던 비용이 일부분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 성장률은 5%대로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50%, 주당 배당금은 1,045원, 시가배당률은 3.2%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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