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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가나아트서 움직이는 공예展 등

[전시화제] 가나아트서 움직이는 공예展 등 ■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샵 전시실(02~3217-1094)과 인사동 가나아트 명품관(02~734-1019)에서 움직이는 조형물 장신구를 소개한다. 11월 9일까지. 금속공예, 섬유, 조각 분야의 작가 24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의 주 내용은 블랙슈트(Black Suit)를 위한 장신구. 검은색 정장을 작품제작의 대상으로 국한하여 제한된 주제를 갖고 기획됐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30대 여성을 소비 주계층으로 상정하여 독창성 넘치고 작품성도 뛰어난 장신구들을 모았다. ■ 바람속의 스카프를 화폭에 담아왔던 여류화가 오명희의 11번재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박영덕 화랑(02~544-8481)에서 열리고 있다. 11월 2일까지. 자유롭게 흩날리는 자연속의 스카프로 여인의 감성은 물론 자연으로 회귀하는 상품화된 자연(스카프)을 형상화하는 오명희의 작품은 환상적인 시적상황을 연출한다. 입력시간 2000/10/25 18: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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