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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테크, 전환사채 1,000만弗 발행
입력2000-04-06 00:00:00
수정
2000.04.06 00:00:00
최수문 기자
㈜네스테크(NEX-TEK, 대표 최상기·崔相基)는 1,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해 대금전액을 지급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는 만기3년에 표면금리는 0%으로 1년후 조기상환청구시 5%금리가 적용된다. 전환가격은 1만2,350원이다. 대우증권이 발행 주간사를 맡았으며 유로(EURO)공모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
崔사장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량용 컴퓨터 개발 및 신규사업투자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스테크는 차량정비기기 및 정보통신 단말기 제조업체로 90년에 설립됐다. 92년 엘리베이터 원격감시시스템을 개발, 두각을 나타냈다.
95년에는 차량고장진단 스캐너단말기 하이스캔(HI-SCAN)을 개발, 현대·기아에 독점납품하면서 전국 만여개 정비업소를 고개으로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자동차정비기기 전문업체로는 처음 코스닥에 등록했다. 자본금은 24억원으로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02)336-9333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4/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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