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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선 항공수요, 대지진 전 수준 회복 기미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줄어들었던 부산 발 일본노선 항공수요가 이 달 들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달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 탑승객수가 각각 6,700명, 7,2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와 20%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일본 수송객수는 지진직후인 4월부터 지난달까지 두달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뿐 아니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의 수송성장률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전체수송성장률은 지난 4월과 5월 두달간 전년대비 -35.6%, -17.6% 급감했지만 이달 들어 -1.9%를 기록하며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통해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다녀온 전체 승객수는 올 초 전년대비 30% 성장해 일평균 약 1,000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발생직후 인 4월 일 평균 7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에어부산은 특히 지난 23일 취항한 부산-도쿄 노선이 현재 평균 80%의 탑승률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지진의 여파가 컸던 도쿄 노선도 빠른 시간 내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 및 일본수요 회복을 위한 에어부산의 특가프로모션 등 자구노력이 전체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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