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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서비스 요금 年 5만원
입력2005-04-26 17:46:02
수정
2005.04.26 17:46:02
한국위치정보, 내년 상반기 수도권부터 실시
도난 차량이나 미아 등의 위치를 오차 범위 1m이내로 파악할 수 있는 위치추적 서비스(LBS)의 이용료가 연 5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지상파 LBS 단독사업자 한국위치정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LBS 서비스상품 계획안’을 확정, 내년 상반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위치정보서비스의 요금은 가입 첫 해 차량용이나 휴대용 단말기 가격을 포함 10만원에 제공되지만 이듬해부터는 5만원에 공급된다. 한국위치정보는 내년에 전국적으로 400~500개의 기지국을 세워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치추적 서비스의 경우 GPS를 활용했을 땐 건물 내부까지 추적이 불가능하지만 지상파 LBS는 건물 내외부에 상관없이 최대 1m의 오차범위까지 추적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위치정보 사업자에 전화를 걸거나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위치정보를 전달 받게 된다.
한편 한국위치정보는 내년에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대인서비스 ▦차량서비스 ▦고가품이나 애완동물을 위주로 한 자산서비스 ▦물류관리서비스 등 4가지를 선보이고 2007년까지 1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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