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황] 기관·PR 대량 매수 현상경 기자 hsk@sed.co.kr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22일 코스피지수는 14.03포인트(0.97%) 오른 1,465.4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등의 수출주 중심으로 27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1,270억원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순매수액도 1,313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2,240억원을 팔아치웠다. 현대증권(7.39%), 삼성증권(5.25%), 미래에셋증권(5.08%) 등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1.96%), 신한지주(3.42%), 우리금융(2.79%)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전일 소폭 조정을 받은 포스코는 2.72% 반등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12%, 3.92 올랐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2.25포인트(0.37%) 오른 610.4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0일(614.27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122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이 110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도 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3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NHN(-0.54%)과 네오위즈(-0.48%)가 하락했고 다음(2.37%), CJ인터넷(4.00%), 인터파크(0.90%)는 오르는 등 인터넷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올해 첫 황사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공기청정기 업체인 솔고바이오(5.19%), 위닉스(3.71%), 크린앤사이언(2.44%) 등과 안과 의료기기업체인 휴비츠(4.11%) 등이 올랐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 월물인 3월물은 1.60포인트 오른 190.4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696계약을 순매수하며 현물시장의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를 유발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79계약, 1,704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73으로 전일보다 개선됐다. 거래량은 13만9,587계약으로 13만계약 이상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5,949계약으로 4,000계약가량 줄었다. 입력시간 : 2007/02/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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