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기업에는 우수제품 납품처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행사에는 삼성전자·한국서부발전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46개 사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200여 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구매상담을 했다.
아울러 대기업이 올해 구매 전략을 설명하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대’ 등도 각각 진행됐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회 열린 구매상담회에서 650여 개 대기업과 3,000여개 중소기업이 납품거래, 판로확보, 기술확보, 협력업체 등록 등의 동반성장 성과를 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는 오는 7월 전북, 9월 경북, 11월 서울지역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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