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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주차장서 티머니 결제 가능

내년 5월부터…택시요금도

내년 5월부터 잠실ㆍ수서ㆍ구로ㆍ창동ㆍ도봉ㆍ개화산 등 서울시내 6개 환승주차장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티머니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요금결제가 가능해진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각 환승주차장에서는 주차관리원이 요금을 현금으로 징수하고 있으나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차량이 들어오고 나갈 때 자동으로 차량번호가 인식되고 이용시간이 계산돼 티머니ㆍ신용카드 등 각종 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연간 10억6,000만여원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요금징수와 관리가 투명해져 적자인 환승주차장의 경영상태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승주차장 티머니 결제가능 시기에 즈음해 택시요금도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현재 티머니를 이용한 택시요금 결제시스템이 구축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5월쯤에는 지하철ㆍ버스뿐만 아니라 택시에서도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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