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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P 하락한 796P

종합주가지수가 7.49포인트 떨어진 796.56포인트로 마감, 다시 800선이 무너졌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점이 투자심리를 떨어뜨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모처럼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가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도에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 신한지주, LG전자, 하나은행, LG화학, 하이닉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분 경쟁이 일단락되면서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업종 중에서는 인쇄용지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에 힘입어 4ㆍ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이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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