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초기 벤처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진출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처 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은 성공한 해외동포, 해외투자자 등으로 총 1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기업가와 과학자, 투자자 등이 강연자로 나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벤처기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청은 오는 9, 10월에도 오프라인 정기 상담회를 개최하며 상시 상담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하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할 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성공한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에 재투자하고 성공 경험을 물려주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