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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외국대·명문대 출신 대거 몰려
입력2004-10-15 16:50:00
수정
2004.10.15 16:50:00
내년 국내 처음으로 8개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 개교를 앞두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외국대학 출신과 명문대 졸업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인터넷과 창구접수 등을 통해 이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2005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마감한 결과 40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 4.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원자들 중에는 미국의 워싱턴대학ㆍ미시간대학, 캐나다의 토론토대학 등 외국대학 졸업생이 11명, 서울대와 고려대ㆍ연세대 등 3개 대학 졸업생이 44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에서 인문계 학생들이 절반이 넘게 응시한 점과는 달리 자연계 출신이 전체 지원자의 96%를 차지했으며 여학생 지원자의 비율이 67%(104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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