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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부지방 최고 80mm 장맛비

22일까지…중부는 오후에 개일듯19일에 이어 20일에도 남부지방에 최고 80mm의 장맛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며 "앞으로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이번 비는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전국적으로 20~40mm의 비가 오겠으며,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많은 곳은 8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의 경우 20일 오후께부터 개일 것으로 보이지만 남부지방은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19일은 서산지역이 112.5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비롯해 마산 83.5mm, 여수 76.5mm, 대구 59mm, 서울 40mm 등 전국적으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날 많은 비가 내리자 수 십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되고 강원도지역에서는 도로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도 예상되는 만큼 주말 외출이나 농작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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