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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팸플링 4타차 단독선두
입력2006-03-19 18:26:52
수정
2006.03.19 18:26:52
베이힐인비테이셔널 3R
강호들이 조연으로 밀려난 미국 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스포트라이트는 로드 팸플링(호주)과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에 쏠렸다.
팸플링은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ㆍ7,2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전날 공동2위에서 4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2004년 디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투어 데뷔 3년만에 첫 우승을 거뒀던 그는 생애 두번째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또 다른 주인공은 클라크. 6연속 버디를 포함해 9언더파 63타의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그는 3명의 공동2위(합계 10언더파) 그룹을 이끌었다. 그러나 암세포가 전신에 퍼진 아내가 5월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알려져 찬사보다는 위로의 말을 더 많이 들었다. 클라크는 “아내가 힘겹게 투병하고 있지만 내가 경기에 나가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이븐파, 3라운드 1언더파의 답답한 행보로 공동30위(4언더파)에 머물러 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이 힘겹게 됐다. 이날 4타를 줄인 비제이 싱(피지)이 공동14위(6언더파)로 점프했을 뿐 레티프 구센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도 각각 공동30위와 공동40위(2언더파)에 처졌다.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는 버디 4, 보기 4개의 제자리걸음으로 이븐파 216타, 공동5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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