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바텐더 가린다

내일 서울서 7개국 참가 우승자는 세계대회 출전아시아 최고 바텐더를 가리는 '2001 아시아 바텐더 챔피언십'이 오는 13일 T.G.I.프라이데이스(TGIF) 대치점에서 열린다.

TGIF 국제 바텐더 챔피언십은 국가별 예선, 지역별 예선을 거쳐 최종본선으로 진행된다.

2001 아시아 바텐더 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 지역을 구분하여 대표를 선정하는 지역별 예선경기로 내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될 국제 바텐더 챔피언십의 바로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가 내년 세계 바텐더 챔피언십에 출전,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인 잠실점 김태중씨를 비롯 중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7개국 국가대표 바텐더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TGIF는 이번 행사를 고객과 함께 어울리는 파티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대의 볼거리가 될 아시아 각국의 바텐더들이 펼치는 현란한 칵테일 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사물놀이에 서양적인 요소를 가미한 퓨전 퍼포먼스팀 '뿌리패'의 특별 초청 공연, 모든 입장 고객이 가면을 착용하여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가면파티와 댄스 파티, 우승자 알아 맞추기 경품 대축제, 즉석 경매 등이 펼쳐져 추억에 남는 멋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바텐더 챔피언십 관람과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2만5,000원)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풀코스의 스테이크 세트메뉴 식사와 기념품, 그리고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phone]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