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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티 '일장춘몽'으로 끝나나

"태양광사업 차질" 공시에 또 하한가…한달새 60% 하락


태양광 테마의 황제주로 등극했던 에이치앤티의 주가가 6일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3만850원으로 추락했다. 지난 10월9일(8만1,000원) 고점을 기록한 후 한 달도 안돼 61.9% 하락한 셈이다. 에이치앤티는 5일 코스닥시장본부가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공시 답변을 요구한 데 대해 “태양에너지 관련 원재료(규소) 개발사업의 사업자 지정 취소 등 사업진행에 중대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에이치앤티는 “태양에너지 관련 원재료 개발사업 취소와 관련,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바 없으나 11월5~6일 예정됐던 한국-우즈베키스탄 자원협력회의 참석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추후 변동사항이나 확정사항 발생시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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