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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실적으로 말한다] 삼성테크윈, 고급 디카등 IT분야 눈부신 도약

中·美·유럽등 해외실적 호조<br>작년 순익 29%늘어 2,032억

삼성테크윈 창원사업장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환율및고유가, 원자재가 상승등 대내외적으로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차별화된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프리미엄급 디지털 카메라 '블루(VLUU) NV 시리즈' 와 카메라모듈, CCTV 등의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정보기술(IT) 산업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2006년의 2조8,686억원보다 13% 성장한 3조 2,4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702억원을 달성해 2006년1,147억원 보다 48% 늘어났다. 또 당기순익도2,032억원으로 2006년1,579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성장세는 삼성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디지털카메라블루(VLUU) NV 시리즈가 한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률 향상에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 카메라를 선호하는 중국시장, 서킷시티등 대형 유통망공급에 성공한 미국시장, 점유율이 늘어난 유럽 시장 등은 수익성 개선에 밑바탕이 됐다. 또지난해 3월중국 신공장 완공을 계기로 원가경쟁력도 크게 개선돼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경쟁력으로 시장을 주도해오고있다. 카메라폰 모듈 분야에서는 고급형인 200만 화소,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자동초점)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3배줌 모델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특히 CCTV 카메라 부문도 자체개발 디지털신호처리(DSP)칩을 내장한 초저조도 감시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매출확대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고성장에는 디지털카메라 외에 반도체 시스템·부품,방위산업(항공기엔진 포함) 부문의 고른 발전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기업 간 사업이 많아 돋보이진 않지만 반도체와 방산은 삼성테크윈을 떠받치는 '알짜배기' 사업이다. 삼성테크윈은 미래사업인 연료전지용공기압축기와 시스템에어컨용 냉매압축기등 항공기엔진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용해 산업용 엔진으로 사업분야를 넓혔다. 삼성테크윈은 앞으로각사업부문별 지속적인 생산 및 개발 혁신활동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제품 생산의 안정화와 생산효율 제고를 통해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핵심기술의 선행개발과 신규 수종사업의 발굴 등 기술개 발력 향상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향후 수익성 제고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 프리미엄 디카 집중육성
"2010년 세계 톱 목표"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반도체, 방산사업 분야 중 디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디카 후 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결집, 콤팩트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블루(VLUU) NV 시리 즈와 렌즈교환식(DSLR)카메라 신제품을 베스트 셀러에 올려놓았다. 삼성테크윈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화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디카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고급화 추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영업거점을 활용한 유통력을 조기에 강화해 올해 디카 판매 1,750만대, 매출 2조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10년에는 2,800만대를 판매, 약 3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20%대의 점유율로 세계 1~2위로 도약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삼성테크윈은 브랜드 및 상품기획력 강화, 시장 및 중장기 수요 예측 기능 보완, 해외 광고 강화등 글로벌통 합마케팅 활동을 전개해톱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핸드폰, 캠코더 등 영상관련 핵심 요소기술 개발체계를 구축하고, 핵심부품 내재화를 추진하는등선행개발 네트워크 체제 확립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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