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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4%대까지 하락”/신한국당 주관 경제회생간담회

◎민관경제연기관장들 일제히 경고/외환위기 대비체제 시급/주요국 중앙은들과 공조관계 강화해야올해 우리 경제는 정국불안과 대형부도 파문의 여파로 성장률이 4%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민관경제연구기관장들이 일제히 경고하고 나섰다. 3일 신한국당 경제종합대책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제회생을 위한 연구기관과의 간담회」에서 차동세 KDI원장과 4개 민간경제연구소장들은 이같이 경고하고 외환위기 발생에 대비, 주요국 중앙은행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국내 금융기관간에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위기관리체제를 가동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간담회 내용 5면> 이날 간담회에서 차KDI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정률이 5∼6%에 달할 것을 기대하나 대기업 부도와 노동법개정에 따른 위기감이 지속될 경우엔 5%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1·4분기중 성장률이 4%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은 『금융시장 불안과 사회·정치적 혼란이 계속된다면 올해 5%대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지면서 외환수급이 불안정해진 것과 관련,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외환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신용한도 확보 등 핫라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 김중웅 원장은 외환위기 발생가능성을 인식,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 중앙은행과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신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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