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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푸세 타고 747로'…한나라 대선 슬로건 결정
입력2007-10-24 21:19:59
수정
2007.10.24 21:19:59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슬로건이 ‘줄푸세 타고 747로’로 결정됐다.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대선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가 각각 대표공약으로 내놓았던 ‘대한민국 7ㆍ4ㆍ7 구상(연 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강국)’과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원칙 세우고)’를 합친 것.
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위원장 김형오) 핵심 관계자는 24일 “차기정부 집권비전으로 줄푸세와 7ㆍ4ㆍ7구상을 접목해 슬로건으로 정했다”면서 “이는 이 후보가 강조하는 일류국가와 국민성공시대를 향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류국가비전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의 정책공약 목표를 소개한 소형팸플릿을 선보였다.
이 후보는 팸플릿에서 “줄푸세를 타고 747의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국민께 한번 드린 약속은 꼭 지킨다. 줄푸세와 747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율과 경쟁 ▦감세와 절약 ▦법과 질서 ▦배려와 관용을 ‘국가경영 4대 원칙’으로 제시한 뒤 “무능한 집권세력은 네거티브로 승부를 보려 하지만 한판의 정책대전으로 이번 대선을 끝내겠다”며 ‘정책선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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