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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 긴급자금 4천5백억 지원

산업은행은 27일 기아자동차에 약 4천5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채권은행들과 합의했다.산업은행은 이날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 회사정상화에 필요한 긴급자금 약 4천5백억원을 지원하기로 채권은행들과 합의했으며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곧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또 자금지원에 따른 후속절차로 12명의 자금관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이와 함께 27일중 기아협력업체 애로신고센터(398―7118∼7120) 설치작업을 마치고 진성어음 확인 및 부도어음 실태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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