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1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0원(2.38%)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 비용절감을 위해 조직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기존 국내조직 3부문, 13개본부, 2담당, 1지사가 7총괄, 2센터로 변경된다.
정부 당국자가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현대상선의 주가 오름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금까지는 한·미·일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전조처를 북한이 이행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며 “기존 태도에서 벗어나 일단 대화를 시작해서 해법을 찾아보는 쪽으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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