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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소기업 경영대상] 케이엘이에스

발전용 설비 국산화ㆍ신제품 개발 앞장

케이엘이에스(주) 조선영 대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케이엘이에스 본사 모습 /사진제공=케이엘이에스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케이엘이에스(주)(대표 조선영사진)는 발전설비의 배관 안정화 종합관리 솔루션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교,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R&D사업분야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기계재료 전공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용역 수행에 요구되는 각종 주문형 실험 장비를 설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분야는 바로 발전설비의 배관 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이다.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에 운용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2009년 말레이시아 전력연구소와의 MOU를 통해 해외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 기술은 보일러에서 터빈까지 연결돼 고온 고압 하에서 운전되는 발전용 배관의 3차원 거동과 배관 온도 및 배관지지장치의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배관 및 배관지지장치의 도면, 이력관리 등의 관련 DB를 구축하고 원격으로 모든 것을 관리, 감시할 수 있는 발전설비 배관의 건전성 평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정비대책 수립과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신뢰적, 안정적 운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정부 출연연구개발사업 및 민간투자 연구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 발전용 설비관련 국산화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 사업들을 통해 기존제품의 품질강화와 안정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 설립 이후 창립 10주년을 지나 2020년 산업배관 및 정비 분야 Global Top 5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으로 국내시장에서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조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해외사업에 역량 집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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