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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지수 큰 폭 하락

한반도 평화지수가 남북 관계 경색으로 큰 폭 하락했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1·4분기 ‘HRI 한반도 평화지수’는 33.6으로 전분기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 HRI 한반도 평화지수는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도를 설문해 지수화한 것으로, 0은 전시상태를 100은 가장 평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이 지수는 지난 2013년 4·4분기 44.2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3·4분기 37.4까지 떨어졌다. 지난 4·4분기에 44.7로 반짝 반등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구분 별로는 전문가 평가지수가 12.3포인트 하락한 26.7을 기록했다. 정량분석 지수는 40.5로 9.9포인트 내렸다.

올해 2·4분기 남북관계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2·4분기 기대지수는 40.2로 전분기 기대치(51.8)보다 11.6포인트 내렸다.



최성근 현대경제구원 연구위원은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대화 가능성이) 무산되자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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