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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발생빈도 11대 암 질환 공개

수술비가 가장 많이들고 입원기간이 가장 긴 암은 췌장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식도암 등 발생빈도가 높고 입원환자가 많은 11대 암을 질환별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원기간이 가장 긴 암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34.5일), 식도암의 식도절제술(28.9일), 췌장암의 췌장부분절제술(27.4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기간이 짧은 암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5.5일), 방광암의 요관경 이용 종양절제술(6일), 갑상선암의 편측절제술(6.2일) 등이었다. 수술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1,156만원), 식도암의 식도절제술(1,083만원), 간암의 간엽절제술(868만원) 등의 순이며 수술비가 적은 암 수술은 방광암의 요관경 이용 종양절제술(123만원), 갑상선암의 편측절제술(127만원), 갑상선암의 양측절제술(172만원) 등이다. 항암치료의 경우 입원기간이 긴 암은 간암(5.4일), 자궁경부암(5.1일), 난소암(4.8일) 등의 순이고 진료비가 많이 드는 암은 난소암(170만원), 대장암(145만원), 폐암(123만원)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40대, 난소암은 50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방광암 ▦식도암은 60대에서 많이 나타났다. 암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 갑상선암의 양측절제술, 위암의 부분절제술, 유방암의 근치절제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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