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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네이드, 일본인 복제아기 20일 탄생“
입력2003-01-19 00:00:00
수정
2003.01.19 00:00:00
박태준 기자
두명의 복제아기 탄생을 주장해온 종교 단체 `라엘리언 무브먼트` 산하 클로네이드사는 이번주 일본인 복제아기가 탄생한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TBS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사장은 이날 T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복제 일본인 아기가 20일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아셀리에 사장은 이 복제아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2살난 남자아기로부터 떼어낸 세포를 이용, 복제됐다고만 밝혔을 뿐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 2000년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년의 구속형이나 8만5,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외계인으로부터 인류가 복제됐다고 믿고 있는 라엘리언 무브먼트의 인간복제 주장에 대해 과학자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공했다고 주장한 두명의 복제아기의 존재가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라엘리언측이 복제를 증명을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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