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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요르단에 '테마 파크' 개장
입력1999-12-29 00:00:00
수정
1999.12.29 00:00:00
김형기 기자
29일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최근 요르단의 수도 암만시에 새 천년을 기념하는 테마파크 「LG밀레니엄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LG밀레니엄공원은 2,330평 규모의 국유지를 LG전자가 무상으로 불하받아 조성한 복합 레저·휴식 공간으로 공원내에 실내 소극장과 테니스·농구·배구 겸용 코트, 시민 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원 개장 당일 요르단왕실의 피라스 빈 라드(FIRAS BIN RAAD)왕자와 암만시장 등이 참석하고 현지 시민들이 직접 공원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대대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LG밀레니엄공원은 암만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LG전자의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개장이후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특히 공원 개장에 맞춰 소극장에서 완전평면TV 「플래트론」제품 설명회를 갖는 등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마케팅 활동도 복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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