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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일본 최대 인터넷서점과 전략적제휴

양측은 삼성물산 민재홍(閔載泓) 부사장과 기노쿠니아사 다카이(高井) 전무가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삼성 쇼핑몰에서는 일본어를 몰라도 한글로 일본서적 및 일본 사이트를 검색해주문을 낼 수 있으며 책값외 배송비는 100∼1천200엔으로 국내 일반 서점에 비해 저렴하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항공편으로 주문 서적을 매일 공수함으로써 30∼40일 가량 걸리는국내 대형서점에 비해 운송시간을 5일 이내로 줄였다고 말했다. 삼성 몰은 일본내 사이트와 달리 1천500엔의 회비를 내는 회원제가 아니라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삼성 몰은 서적판매와 함께 일본 관련 뉴스를 비롯해 패션, 비즈니스, 스포츠,여행, 어학연수 등 일본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삼성물산은 덧붙였다. 기노쿠니아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서적 업체로서 일서 1백40여만권의 데이터 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인터넷 전문지인 ‘야후 재팬 가이드’가 선정한 지난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1위, 웹사이트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3월 아마존과 제휴한 이후 삼성 몰의 외국원서 매출액이 늘어 하루 1천만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원서 수요자들이 늘면서 일본 서적의 요청도 증가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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