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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스몰뷰티펀드 이달중 판매재개
입력2006-01-10 17:16:46
수정
2006.01.10 17:16:46
지난해 1년 누적수익률이 130%를 넘어서면서 판매를 중단했던 유리스몰뷰티펀드가 이달 중 판매재개에 나선다.
유리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10일 “지난해 수익률이 급등하며 투자금이 몰리는 바람에 수익률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펀드판매를 중단했다”며 “최근 펀드 수익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판매 증권사들의 요청이 늘고 있어 이 달 중 펀드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04년 8월16일 설정이후 작년 8월 말 1년 누적수익률이 131.42%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후 투자금이 몰리면서 운용액이 1,200억원가량으로 늘자 작년 10월부터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수익률 급등에 따라 기관들이 지난 연말 400억원 가량을 환매하고 그동안 급등했던 소형주의 조정양상까지 겹쳐 애로를 겪었다.
1월6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과 3개월 누적수익률은 -7.99%와 -1.22%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물론 1년 누적수익률은 120.23%로 여전히 주식형펀드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리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펀드 수익률이 너무 높아 자연스레 조정을 거친 만큼 앞으로는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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