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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CP펀드 신설/재경원 검토
입력1997-12-29 00:00:00
수정
1997.12.29 00:00:00
정부는 내년초 상당수 종금사의 폐쇄조치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기업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은행신탁계정에 기업어음(CP) 투자전용펀드를 신설하고 투자신탁회사에도 CP 할인업무취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2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 유지를 위해 CP 할인을 꺼리고 있는 점을 감안, 위험가중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CP투자전용펀드를 만들어 CP 할인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종금사 폐쇄에 따른 CP시장 위축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경원은 내년 1월5일께 1차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폐쇄대상 종금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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