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연체율 하락 등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2일 LG카드 주가는 전날보다 3,050원(7.57%) 오른 4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LG카드는 5월 연체율이 전월(6.24%)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6.18%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23%)과 비교하면 4.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자산 증가세도 유지되고 있다. 정상자산은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45억원(3.0%), 2조1,249억원(26.3%) 증가한 10조2,116억원을 기록, 28개월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상품자산은 각각 2,644억원(2.3%), 1조428억원(9.6%) 증가한 11조9,252억원이었다. LG카드 관계자는 “연체율 감소세가 지속되고 자산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어 2ㆍ4분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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